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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q/리뷰

At Vance - Facing Your Enemy [앨범리뷰]


가수 :At Vance

앨범: Facing Your Enemy

발매일: 2012.04.27

트랙리스트

1. Heaven Is Calling

2. Facing Your Enemy

3. Eyes Of A Stranger

4. Fear No Evil

5. Live & Learn

6. Don’t Dream

7. See Me Crying

8. Saviour

9. Tokyo

10. March Of The Dwarf

11. Fame And Fortune

12. Things I Never Needed


점수:70/100


발매 몇달전 아트반체의 신보 소식을 접하고 상당히 기대하고있었다.

이미 파워메탈을 메탈계에서 거의 죽어버린것이나 마찬가지로 활동이 적고 그많던 양산형 파워메탈밴드들도 많이 사라졌다.

그나마 이름값 하던 밴드들만 꾸준히 앨범을 내고있었고 아트반체의 앨범이 파워메탈의 반동점이 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무난하다. 너무 무난하다. 그냥 평범 그자체.

트랙을 몇번이고 돌려들으면서도 걸림돌없이 잘돌아갔지만 그렇다고 뻘뚤린 고속도로가 있진않다.

At Vance(아트 반체)는 이미 올리버 하트만이 보컬이였을 당시의 [Only Human]이란 앨범으로 앨범으로 파워메탈과 네오클래지컬메탈의 한획을 그엇고

다음앨범인 [The Evil in You]에서도 올리버 하트만이 탈퇴함에도 불구하고 메츠레븐의 역량으로도 충분한 명반앨범을 만들어냈다.

(올리버 하트만의 탈퇴로 평점이 상당히 낮게 나타나는데 충분히 명반으로서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단지 올리버 하트만이 그리울뿐)


그 이후 올라프 렝크는 그냥 저만한 음악만을 보여주고있엇다.

아트반체 특유의 묵직함을 유지하며 보컬들의 스타일도 유지하지만 그것이 끝이다.


올라프 랭크의 한계가 나타나는것일까.

그렇다고 삽질하는것도아닌,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간간히 몇곡씩 뽑아주지만 그래봐야1~3곡일뿐.

짧게말해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 평타친 앨범.





이런 측면에서 볼때 소나타 아티카(Sonata Arctica)의 [Unia]에서 음악적 방향을 바꿔버린것은 신의 한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1,2집에선 날카롭고 차가운분위기의 멜로디를 뽐냈다면

3,4집에선 좀더 섬세해지고 따듯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5집의 행로변경으로 지금까지도 엄청난 극과 극 평가가 나타나지만

리스너 사이에서는 점점 유니아에서의 행로변경이 빛을 바라고 있다는 의견도 많다.

나 또한 소나타 아티카의 팬으로서 프로그레시브함 보다

1~4집이 그립지만 8집까지 멜로딕파워메탈을 유지했다면

이들또한 진부한 노래가 나왔을수도있다.



아트 반체 또한 한가지 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만든 매너리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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